사람들은 흔히 탈모를 유전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만 생각하곤 한다. 물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, 우리가 평소에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. 바로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이다.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성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. 심리적 성향이 탈모에 영향을 준다면, 성격유형에 따라 탈모 가능성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 아닐까. 먼저 외향적인 사람들은 활동량이 많고 외부 노출 시간이 긴 경우가 많다. 자외선, 미세먼지, 땀 등은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. 또한 외향적인 성향은 사회적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. 모임, 발표, 인간관계 등 다양한 활동에서 오는 압박이 누적되면 스트레스성 탈모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.반면 내향적인 성격은 활동 범위가 제한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