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거울을 보다 보면 왠지 정수리가 휑해 보이거나,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. 혹은 사진 속 내 모습을 보고 "어? 나 탈모 아니야?" 하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.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느끼는 시점은 병원 진단보다 스스로 인식하는 순간이 먼저다. 그렇다면, 병원을 가기 전에 스스로 탈모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 결론부터 말하자면, 셀프 점검으로도 탈모의 초기 징후나 위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. 완벽한 진단은 아니지만, 자가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를 인식하고 조기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. 다음은 일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크 항목들이다.첫 번째는 머리카락 굵기의 변화다. 예전..